액면가란 무엇인가? | 발행가, 공모가, 시장가와의 차이

액면가는 화폐와 같은 법정통화 및 주식, 채권과 같은 유가증권에 표시된 공식적인 금액을 의미합니다. 실제 거래되는 시장가와는 다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액면금액으로도 불리며, 화폐의 경우 표면 금액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액면가 or 액면금액이란 용어는 주식회사에서 주식을 처음 발행할 때 1주 당 얼마로 할지 정한 금액입니다. 예를 들어 주식 1주 당 500원으로 발행 결정 이후 투자금 5억원을 받을 경우 100만 주의 주식을 발행하게 됩니다.

액면가 계산 공식(5억원 투자 시)

계산 공식은 투자 금액을 액면금액으로 나누면 발행 주식 수를 구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주식을 처음 발행할 때 투자자들이 지불한 금액을 기반으로 얼마나 많은 주식이 발행되는지 계산할 수 있습니다.

액면가 계산 공식

✅ 화폐에서 액면가를 쓰는 이유

화폐에서는 보통 ‘표면 금액‘이라는 표현을 더 많이 사용하지만, ‘액면금액’이라는 용어에 대한 의문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지폐나 동전에 표기된 금액을 의미할 때 해당 화폐가 법적으로 인정받는 가치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10,000원권 지폐의 액면가는 10,000원입니다.

그렇지만 실제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은 액면금액은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희귀한 동전이나 오래된 지폐는 역사적 가치나 수집가들의 관심에 의해 액면금액보다 높은 가치로 거래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화폐의 법적 가치는 여전히 액면금액으로 인정되며, 이는 정부나 중앙은행에서 정한 기준에 따른 것입니다.

한국 원화 만원짜리 지폐

✅ 액면가, 발행가, 공모가, 시장가의 차이

  • 액면가: 주식의 고정된 가격으로, 주권 뿐만 아니라 정관 및 등기부에 기록됩니다. 변동하지 않는 가격입니다.
  • 발행가: 주식이 시장에 처음 나올 때의 가격으로, 매 발행 시마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공모가: 상장할 때의 주식 한 주 당 가격입니다. 공모 이후 주식 투자자들에 의해 시가가 정해집니다.
  • 시장가: 주식이 실제로 거래되는 가격으로, 수요와 공급에 따라 실시간으로 변동합니다.

✅ 액면주식, 무액면주식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액면가는 화폐 또는 유가 증권 표면에 적힌 금액을 의미합니다. 주식을 처음 발행할 때 주권(주식증서) 표면에 정관에 의해 정해진 주식의 가격이 명시된 주식입니다. 이 가격은 액면금액으로, 주식의 명목적인 가치를 나타냅니다.

무액면주식은 주권에 가격이 표기되지 않고, 회사의 총자본에 대한 비율만 표시된 주식입니다. 이러한 주식은 액면금액이 없으며, “비례주”라고도 불립니다.

  • 👉 회사는 액면주식과 무액면주식을 동시에 발행할 수 없으며, 한 종류만 선택해야 합니다. 단, 이미 발행된 주식을 전환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액면가(coffee morning smile)

🔲 무액면주식을 발행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주식회사는 주식 발행 시 액면과 무액면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무액면주식은 액면가가 없기 때문에 주식 발행 시 발행 가격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어 자본 조달이 용이합니다. 예를 들어, 액면금액이 2,000원인 주식이 시가 1,000원일 경우, 액면가로 발행하면 자본금 결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상법에서 금지되며, 자금 조달이 어려워집니다. 하지만 무액면주식은 액면금액이 없어, 시가인 1,000원에 발행하여 자본금과 자본준비금으로 나누어 적립할 수 있습니다.

🔲 액면주식과 무액면주식을 동시에 발행할 수 있나요?

액면주식과 무액면주식을 동시에 발행할 수 없습니다. 회사는 두 종류 중 하나를 선택하여 주식을 발행해야 하며, 이미 발행된 액면주식을 무액면주식으로 전환하거나 그 반대로 전환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 자본금과 주식 액면가

자본금은 회사가 주식을 발행해 투자자들로부터 받은 기초 자본으로, 통상적으로 액면금액 × 발행 주식 수로 계산됩니다. 주식회사는 설립 시 자본금을 출자 받아 회사를 시작하게 되며, 신규 상장 시에도 액면가를 기준으로 자본금이 설정됩니다

📌 예시
액면금액 1,000원이고 발행 주식 수가 1,000,000주(100만 주)라면,

자본금 = 1,000원 × 1,000,000주 = 10억 원이 됩니다.

📌 실제 사례
한 기업이 발행한 주식의 액면금액 100원이고,
총 발행 주식 수가 533,800,000주라면,

자본금 = 100원 × 533,800,000주 = 53,380,000,000원 (약 533억 8천만 원)

이 수치는 사업보고서나 재무상태표 상에서 다음과 같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주식의 총수: 533,800,000주
  • 액면가: 100원
  • 자본금: 53,380,000,000원
자본금과 주식 액면가로 보는_[주식의 총 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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