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1원칙: 절대로 돈을 잃지 마라
주식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절대 돈을 잃지 마라’입니다. 워렌 버핏이 강조한 주식투자 1원칙은 투자자가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장기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필요한 내용인데 너무 기본적이고 원론적인 원칙 같습니다. 두 번째 원칙 역시 “첫 번째 원칙을 잊지 마라.”입니다.
✅ 모든 투자자에게 적용되는 주식투자 1원칙
주식 시장에서 수익을 내는 사람과 손실을 내는 사람의 비율은 대체로 손실을 보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통계에 따르면, 약 80%에서 90%의 개인 투자자가 장기적으로 손실을 본다고 합니다. 이는 대부분의 투자자가 시장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거나, 감정적으로 투자를 하거나, 적절한 리스크 관리를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반면, 꾸준한 수익을 내는 투자자는 주식 투자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전략을 통해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이들은 주식 선택, 리스크 관리, 감정 통제, 가치투자와 장기적인 투자 계획 등을 철저히 실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단기 투자자와 장기투자자
그럼 주식 시장에서 가치투자(& 장기투자) 하는 사람만 수익을 내고 기술적 분석을 통한 투자 및 단기 투자자는 전혀 돈을 벌지 못하는 것인가? 장기 투자자는 무조건 시장에서 수익을 내는가에 대한 점에 대해 투자자라면 누구나 한번 쯤 깊게 생각하거나 간혹 이런 의구심을 품었을 겁니다.
“대체로 장기 투자자는 돈을 버니까 문제 없는거 아닌가?”, “꾸준한 수익 중 한 해의 손실은 충분히 괜찮지 않을까?” 비슷한 생각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갈 수 있습니다.
단기 투자든 테마주 투자든 어떤 투자를 하더라도 돈을 번 투자자는 돈을 잃었을 때의 위험성 만큼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을 것입니다. 장기 투자자 및 가치 투자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 “절대로 돈을 잃지 마라”
만약 A와 B 두명의 투자자가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A는 5년 동안 투자금 5천만원으로 10%의 수익을 냈으며, B는 투자금 5천만원으로 20%의 수익을 냈습니다. 6년 차에 B는 40%의 손실을 봤습니다.
“A와 B 둘 중 어느 쪽의 수익이 더욱 높을까?” B가 수익률이 좋았으니 “잠깐 돈을 잃었어도 B가 높을 것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표에서 보는 수익률은 연복리 수익률입니다. B가 더 능력이 있어서 6년 차에 손실이 있지만 더 큰 수익률을 가져갈 것 같지만 6년 차 원금+수익을 비교했을 때 A가 가진 금액이 더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치 투자를 포함한 단기 투자 그리고 어떤 투자 공식을 써서 수익을 냈더라도 결국 단 한번의 손실로 예시로 나타낸 표보다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주식투자 제 1원칙: 절대로 돈을 잃지 마라.” 라고 워렌 버핏이 강조한 이유를 저는 위와 같은 이유로 해석했습니다.
✅ 돈을 잃지 않기 위한 ‘안전 장치’
워렌버핏 및 피터 컨딜과 같은 가치 투자자는 이 내용을 잘 알고 있었기에 가치 투자와 안전 마진의 개념을 누구보다 지켰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재무제표 및 재무 비율 분석과 배당금이 있는 주식을 선호하는 이유는 손실을 최대한 막기 위함이었다고 봅니다. 실제 가치투자자는 주식의 내재가치로 얻은 안전 마진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수익을 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 관리종목 편입 주식 확인하기
주식이 상장폐지 되기 전에 연속 적자를 낸 기업은 관리종목으로 편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4년 연속 영업손실로 관리종목에 편입된 주식은 상장폐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5년 째 되는 해에 흑자 전환을 했더라도 턴어라운드 주식의 가능성 이전에 상장폐지를 피하기 위한 부분이 있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가치 투자자의 매도 타이밍
가치 투자에서 나오는 여러가지 방법을 개인 투자자가 사용해서 꾸준한 성과를 냈어도 경기 침체나 불경기, 국제 정치의 변화 등 여러가지 변수는 항상 발생합니다. 투자 금액 중 시장이 하락했을 때 가치주에 투자하기 위한 현금 보유액도 있어야 하며, 가치 투자 원칙을 지켰음에도 돈을 잃지 않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투자자의 80~90%가 돈을 잃는다고 생각합니다. 피터 컨딜은 안전 마진으로 유명한 캐나다의 투자자입니다. 피터 컨딜의 컨딜 벨류 펀드는 투자한 주식의 수익률이 50%가 되었을 때 투자 금액의 반을 매도하고 남은 반은 없는 금액이라 생각하고 투자했습니다. 나머지 금액은 현금으로 보유하거나 다른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지게 됨으로 더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합니다.
이 방법은 주식투자 1원칙과 2원칙을 모두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투자 판단에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실 수 있으며, 모든 투자 판단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으로서 그 결과에 대해 법적인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