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 정의와 5가지 항목
재무제표(Financial Statements)는 주주, 채권자, 경영자가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하는데 도움을 주는 체계화 된 정보입니다. 재무제표 항목은 총 5가지로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자본변동표, 현금흐름표, 주석으로 나누어집니다.
한국의 증권 시장에 상장 된 재무제표는 전자공시시스템(DART)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국제회계기준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국제회계기준(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 IFRS)은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가 제정하는 회계기준이며, 한국에서도 IFRS에 맞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이 도입되어 재무제표가 작성되고 있습니다. 국제 사회에서 한국의 회계 투명성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있었기에 2011년부터 K-IFRS가 도입되었습니다.
IFRS는 결국 각국에 법적 요구 사항 및 세법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K-IFRS는 한국의 법적 요구 사항과 세법에 따라 한국 기업에 맞게 변경된 것이므로 국제회계기준과 전혀 다른 형식은 아닌 점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대차대죠표(Balance Sheet)는 재무상태표(Statement of Financial Position)로 명칭이 변경 되었으며, 손익계산서(Income Statement)는 대차대조표의 기타포괄손익을 포함한 포괄손익계산서(Statement of Comprehensive Income)로 변경되었습니다.
✅ 재무제표 5가지 항목
재무상태표(Statement of Financial Position)는 특정 시점의 재무 상태를 보여주는 재무 보고서로, 자산 (Assets), 부채 (Liabilities), 자본 (Equity) 세 가지 주요 항목으로 나뉩니다. 기업의 재정 건전성과 재무 구조를 파악하는 재무 보고서입니다.
포괄손익계산서(Statement of Comprehensive Income)는 기업의 경영 성과를 명확히 보고하기 위해, 회계 기간 동안 발생한 모든 수익과 비용을 정리하여 손익을 나타내는 표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의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을 파악할 수 있으며, 이들 실적에 따라 주가가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등 기업의 재무 상태와 시장 반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금흐름표(Cash Flow Statement)는 영업활동 현금흐름, 투자활동 현금흐름, 재무활동 현금흐름 3가지를 보게 됩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기업의 당기순이익과 기업 운영 중 발생한 현금흐름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투자활동 현금흐름은 유형자산, 무형자산, 금융자산의 취득과 처분 등을 통해 기업의 투자 활동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재무활동 현금흐름은 자금 차입, 부채 상환, 자기주식 취득, 배당금 지급, 유상증자 등을 포함해 자금 조달과 운용 내역을 제공합니다.
자본변동표(Statement of Changes in Equity)는 보고 기간의 시작 시점에서의 자본 금액인 기초자본 (Beginning Equity), 보고 기간의 끝 시점에서의 자본 금액인 기말자본 (Ending Equity), 자본에 영향을 미친 각종 변동 사항인 자본 변동 항목 (Equity Changes)이 있습니다.
자본 변동 항목 (Equity Changes)에서 자본금, 자본잉여금, 기타자본구성요소, 기타포괄손익누계액, 이익잉여금 등의 항목이 포함됩니다.
주석(Notes to Financial Statements)은 재무제표를 보는 사용자가 기업의 재무 상태와 성과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자산 평가 및 감가상각 방법 등의 회계 정책, 기업의 재무 상태에 영향을 준 중요한 사건, 특정 항목에 대한 추가 설명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재무제표가 만들어지는 과정
보통 재무제표가 만들어지기까지 회사의 거래에서 복식부기(Double-entry bookkeeping)에 따라 거래가 발생한 순서대로 기록한 분개장에서 계정별로 모든 거래내역을 기록한 총계정 원장이 만들어집니다. 다시 총계정 원장에서 차변과 대변 금액의 합이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시산표를 통해 회계 장부의 오류가 없는지 확인합니다. 마지막으로 재무제표로 만들어지며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 거래 > 분개장 > 총계정 원장 > 시산표 > 재무제표
보다 단순하게 이해하면, 거래가 발생하면 이를 분개장에 기록하고, 그 후 총계정 원장을 통해 계정별로 정리된 정보를 바탕으로 최종적으로 재무제표가 작성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거래 > 분개장 > 재무제표
재무제표는 차변(debit)과 대변(credit)이라는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부기(Bookkeeping), 회계, 재무제표는 모두 차변(debit)과 대변(credit)이라는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거래의 8요소 중에 자산, 부채, 자본에 해당하는 거래를 모아 재무상태표를 작성하게 되며, 비용의 발생과 수익의 발생에 해당하는 거래를 모아 손익계산서를 작성합니다.
해당 콘텐츠는 투자 판단에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실 수 있으며, 모든 투자 판단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으로서 그 결과에 대해 법적인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