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ITDA 정의·계산법 | EBIT과의 차이

EBITDA는 기업이 이자비용, 세금, 감가상각비용을 차감하기 전의 이익으로, 본질적인 영업활동에서 발생한 수익성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Earnings의 한국어 번역 시 수익’, ‘이익’,수입’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기업에게는 순이익, 개인에게는 소득,급여가 될 수 있고, 소득세의 대상이 되는 금액(또는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손익계산서에서 보여주는 항목인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과 다른 중간 단계이며 , EBITDA는 다른 방향의 분석과 해석이 필요한 지표입니다.

Earnings before interest는 이자 비용 차감 전의 이익으로, 일반적으로 ‘영업이익’을 의미합니다. 회계 상의 영업이익은 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차감 전 단계의 이익입니다.

🔹EBIT(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EBIT=이자 및 세금 차감 전 이익으로 보통 영업이익과 같거나, 영업외손익이 포함된 형태입니다.

EBIT = 순이익 + 이자비용 + 법인세

EBIT(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의미: 기업의 핵심 영업활동 성과를 보여주는 지표
◻️특징: 감가상각비는 제외됨
– 일반적으로 영업이익(Operating Profit)과 유사
– 금융비용, 세금 이전 수익 파악에 유용

미국의 경우 EBITDA를 손익계산서에 포함되는 경우가 있지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회계원칙(GAAP)의 일부로 간주하지 않습니다.

EBITDA(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

◻️의미: 비현금 비용영업 외 요소를 제외한 실질 영업 창출력 측정
◻️구성요소: Depreciation (유형자산 감가상각비), Amortization (무형자산 상각비)
◻️특징: 현금흐름에 가까운 이익 지표
– 산업 간 비교 용이 (설비 투자 규모 차이 제거)
– GAAP 기준에 속하지 않음 → 주의 필요
◻️활용도:
EBITDA 마진율: 수익성 지표
EBITDA 증가율: 성장성 지표

이자 비용 차감 전 이익

Earnings before interest는 일반적으로 ‘영업이익’을 의미합니다. 회계 상의 영업이익은 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차감 전 단계의 이익입니다.

– EBI는 실제로 잘 안쓰며, EBIT를 주로 사용

영업이익: Operating profit 또는 Operating income
세금 차감 전 이익[세전 이익]

EBT(Earnings Before Taxes)는 세금(법인세)를 차감하기 전의 순이익을 의미하며,
기업의 수익성에서 이자 비용은 반영되지만, 법인세는 아직 반영되지 않은 상태의 이익입니다.

– 이자 비용은 이미 반영된 상태
– 과세 전 실제 이익을 확인
– 세전 수익률 분석

유형자산 감가비 차감 전 이익

EBD(Earnings Before Depreciation)는
비현금성 비용인 감가상각을 제외하여 기업의 현금창출력에 더 집중

– 현금흐름 기반 수익 분석
– 유형자산 투자 부담이 큰 산업에서 기업 비교

= 순이익 + 감가상각비
= 영업이익 + 감가상각비 – 이자 – 세금

무형자산 상각비 차감 전 이익

EBA(Earnings Before Amortization)는 무형자산(예: 특허권, 라이선스, 브랜드가치 등)의 상각 영향을 배제한 기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

= 순이익 + Amortization
= 영업이익 + Amortization – 이자 – 세금

✅ EBITDA로 기업의 영업현금창출력을 파악하는 이유

EBITDA는 일반적으로 회계 기준상 영업이익에 감가상각비를 더한 값으로, 감가상각처럼 실제 현금이 유출되지 않는 비현금성 비용을 제외함으로써 기업의 실질적인 영업 현금창출력을 파악하는 데 유용한 지표입니다.

한편, 부채 비중이 높은 기업은 이자비용이 많아 당기순이익이 낮게 나타나며, 그 결과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수익성 지표가 낮아 보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순이익에 영향을 주는 이자나 세금 등의 항목을 제거한 EBITDA는, 본질적인 영업활동의 수익성을 평가하는 데 보다 적합합니다.

영업 현금창출력기업의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주며, 감가상각, 충당금 설정 등 비현금성 비용으로 순이익과 괴리가 생길 수 있는 회계 조정의 영향을 덜 받게 습니다. 영업현금창출력이 좋으면 부채 상환 능력도 뛰어나고, 위기 시 생존력 강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수익성(이익)도 중요하지만, 실제 ‘현금이 들어오는 힘’인 영업 현금창출력이 기업 생존과 성장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이 때문에 수익성 지표(예: ROE)만으로 기업 평가가 부족하기 때문에 EBITDA와 같은 현금 흐름 기반 지표가 주목 받게 됩니다.

구분

수익성 지표 (ROE)

영업현금창출력 지표 (EBITDA)

의미

자기자본 대비 순이익 비율

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 현금창출 능력

포커스

주주 입장에서의 수익성

기업 전체의 실제 영업 현금창출력

회계적 영향

이자비용, 세금, 회계처리
(감가상각 등) 영향 받음

비현금성 비용(감가상각 등) 제외, 회계적 조정 영향 적음

비교 대상

자기자본 구조에 따라 변동 가능 (부채 비중 영향 큼)

자본구조 영향 적어 산업 간 비교에 유리

활용처

주주수익성 평가, 투자자 관점

기업가치 평가, M&A, 투자자 관점

중요성

기업의 수익성 판단 기준

현금 창출능력 파악, 재무 건전성 및 생존력 판단

한계

부채 많으면 왜곡 가능

GAAP 공식 지표 아님, 해석 주의 필요

영업현금창출력 지표는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실제로 얼마나 많은 현금을 창출하는지 보여주기 때문에, 투자자와 경영진은 이를 통해 기업의 재무 건전성, 투자 여력, 부채 상환 능력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감가상각과 같은 비현금성 비용을 제외하여 산업 간 비교가 용이하고, 자본 구조의 차이에 따른 왜곡도 줄일 수 있어 다양한 산업과 기업을 공정하게 비교하는 데도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 EBITDA 계산 방법

재무제표 또는 금융 사이트에서 EBITDA가 나와 있지 않아도 계산을 할 수 있습니다.

EBITDA=EBIT+감가상각비 (Depreciation + Amortization)
EBITDA=순이익+이자비용+법인세+감가상각비

EBIT=순이익+이자비용+법인세

✅ 사용 예시

어떤 회사가 1,200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매출원가(COGS)로 480억 원, 간접비로 240억 원이 발생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감가상각비와 무형자산 상각비가 총 120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360억 원입니다. 이자비용은 60억 원, 세전이익은 300억 원입니다. 법인세율이 22%일 때, 세금은 66억 원이고, 이를 제외한 순이익은 234억 원입니다.

이제 순이익에 감가상각비, 이자비용, 법인세를 더하면 EBITDA가 됩니다.

항목

금액 (억 원)

순이익

234

감가상각 및 상각

+120

이자 비용

+60

법인세

+66

EBITDA

480

✅ 실효성 논란과 비판

단순하고 명쾌해 보이는 EBITDA는 기업마다 재무제표 작성 기준이 다를 수 있어, 기업 간 비교 시 일관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감가상각비, 이자비용, 세금 등 중요한 비용을 제외하기 때문에 실제 현금 흐름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며, 부채 부담과 투자 위험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는 회사 가치 평가가 모호해질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업이 설비 투자 비용을 줄이고 인력을 더 많이 투입해 생산 라인을 운영할 경우, 감가상각비가 감소해 EBITDA는 증가하지만, 실제 현금 흐름이나 영업이익, 순이익은 반드시 좋아진다고 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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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콘텐츠는 투자 판단에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실 수 있으며, 모든 투자 판단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으로서 그 결과에 대해 법적인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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