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M(초과이익모형) ROE와 자기자본으로 기반 기업 가치평가[Ex: 1,000억+(30억÷0.07)

기업의 적정 주가는 보통 PBR과 ROE 같은 지표를 활용해 산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지표만으로 기업의 적정주가가 맞는가? 분명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지표임은 틀림없지만 재무제표에서 본인이 자주 보는 항목을 체크한 걸로 내재가치가 더 높은 주식을 매수하는 게 맞는가? 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RIM(초과이익모형)은 이러한 의문에 대한 대안으로, 단순히 현재의 지표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초과이익을 반영하여 기업의 가치를 평가합니다. 이는 ROE가 자기자본비용을 초과하는 부분에 주목하며, 보다 근본적인 내재가치 접근을 가능하게 합니다.

  • RIM(Residual Income Model) 요점 정리
  • 초과이익모형의 개념
  • 미래의 초과이익(ROE − 자기자본비용)을 반영하여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모델
  • 적정 주가 산정의 한계
  • 단순한 PBR, PER, ROE만으로 기업의 적정 주가를 판단하기엔 한계가 존재함.
  • 기존 지표와의 차이점
  • 기존 지표는 현재 수치에 의존,
  • 초과이익모형은 장기적인 수익성과 초과이익 지속 가능성을 고려.
  • ROE(자기자본수익률)와 자기자본비용의 비교
  • ROE가 자기자본비용보다 높을수록 초과이익이 발생하며,
    이는 내재가치가 높다는 근거가 될 수 있음.
  • 투자 판단의 근본적 기준 제시
  • RIM은 단순 지표 체크를 넘어서 기업의 근본적인 가치와 수익력 평가에 집중함.

PBR 및 PER, ROE 지표는 중요한 지표이며, 주식의 가치평가 시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보는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PBR이 0.7이고 자본총계가 1,000억인 기업이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 경우 시가총액은 700억입니다. 겉으로 보면 PBR이 낮아 저평가된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이 기업의 당기순이익이 50억이라면 PER은 약 14 수준으로 낮지 않으며, ROE도 5%에 불과합니다. 만약 이 기업의 자기자본비용이 7%라면, 오히려 주주가치가 훼손되는 상황입니다. ROE가 높더라도 지속 가능성이 낮거나 일회성 이익이면 결과가 비슷해질 수 있습니다.

즉, PBR이 낮더라도 순이익이 작다면 오히려 고평가일 수 있으며, 단순히 숫자만 보고 저평가로 판단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평균 ROE를 구해 장기 수익성을 판단할 수도 있지만, 지속 가능성과 자기자본비용 대비 초과이익 여부가 핵심입니다.

Ⅰ. RIM(초과이익모형 계산 방법)

계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초과이익계산

초과이익 = (ROE - 자기자본비용) × 자기자본

2. RIM 계산(기업가치 추정)

초과이익이 계속 일정하다고 가정한 단순형 모델 기준입니다.

 기업가치 = 현재 자기자본 + (초과이익 ÷ 자기자본비용)

예를 들어,

자기자본이 ROE가 10%, 자기자본비용이 7%일 자기자본이 1,000억 경우
초과이익 = (10% – 7%) × 1,000억 = 30억
→ 기업의 가치 = 1,000억 + (30억 ÷ 0.07) = 약 1,428.6억

즉, 초과이익은 재료, RIM은 그 재료로 만든 요리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초과이익 계산기
ROE (%)
자기자본비용 (%)
자기자본 (억원)
RIM 계산기
자기자본 (억원)
초과이익 (억원)
자기자본비용 (%)

Ⅱ. 자기자본비용(COE) 및 자기자본

1 자기자본비용(COE)

자기자본비용은 주주가 요구하는 최소 수익률로, 기업이 자본을 운용할 때 고려해야 할 기준입니다. CAPM을 이용해 무위험수익률, 베타, 시장위험프리미엄으로 계산됩니다.

2 자기자본

자기자본은 총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으로, 주주의 지분을 의미합니다. 재무상태표에서 자본총계 항목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Ⅱ. 자기자본비용(ROE)

ROE(자기자본이익률)는 기업이 주주로부터 받은 자본을 활용해 얼마나 이익을 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ROE가 10%라면, 주주가 투자한 100만 원으로 1년 동안 10만 원의 순이익을 냈다는 의미입니다. 이 수치는 기업의 수익성과 경영 효율성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RIM에서는 이 ROE가 자기자본비용(COE)보다 높을수록 기업의 내재가치가 높다고 해석합니다. ROE가 높고 꾸준하다면, 그만큼 투자 매력도도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Ⅲ. 결론

RIM은 ROE와 COE의 관계, 그리고 자기자본의 규모를 통해 기업의 내재가치를 평가하는 방식입니다. 단순한 수치 계산을 넘어서, 이 세 요소가 기업의 수익성과 투자 매력을 어떻게 반영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따라서 이 모델을 활용할 때는 ROE가 안정적으로 COE를 초과하는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저평가된 기업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투자 판단에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실 수 있으며, 모든 투자 판단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으로서 그 결과에 대해 법적인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Similar Posts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