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E(자기자본이익률)
자기자본이익률(Return On Equity, ROE)이란 기업이 소유한 자본을 활용하여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써 기업의 당기 순이익을 자본으로 나누어 계산합니다.
기업은 ‘총자산’에서 ‘부채’를 뺀 ‘자기자본‘으로 얼마만큼의 수익을 내었는지 나타내는 지표인 ROE는 당기 순이익에서 자기자본(총자본 or 자본 총계)를 나눈 값으로 계산됩니다.
1. ROE(자기자본이익률) 공식
자본 총액이 10억 원인 회사에서 1억 원의 당기 순이익이 발생했다면, 자기자본이익률(자기자본 순이익률 or 자기자본수익률)은 10%가 됩니다.
ROE = 당기 순이익 ÷ 자기 자본 ×(100)
주식의 기본적 분석을 기준으로 장기 투자를 할 때 2~3년 간 또는 그 이상 꾸준하게 자기자본이익률이 나오는 회사에 투자하는 방법이 돈을 잃지 않을 확률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1.1 당기순이익에 따른 ROE 비교표
꾸준하게 영업 이익에서 적자 없이 수익을 내는 동일한 업종의 자기 자본 100억원의 A기업과 B기업이 있다고 할 경우 단순 계산 방법으로 비교하자면 어느 기업이 성장하는 기업인지 알 수 있습니다.
A기업 | 1년 | 2년 | 3년 | 4년 | 5년 |
---|---|---|---|---|---|
자기자본(총자본) | 100 | 120 | 140 | 160 | 180 |
(당기)순이익 | 20 | 20 | 20 | 20 | |
ROE(%) | 20 | 16 | 14 | 12 |
B기업 | 1년 | 2년 | 3년 | 4년 | 5년 |
---|---|---|---|---|---|
자기자본(총자본) | 100 | 120 | 144 | 173 | 207 |
(당기)순이익 | 20 | 24 | 29 | 35 | |
ROE(%) | 20 | 20 | 20 | 20 |
같은 100억원의 자기자본으로 A기업의 경우 20억원의 당기순이익이 꾸준하게 나고 있지만 자기자본이 증가함에 따라 오히려 ROE는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A 기업의 성장은 멈춰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B기업의 경우 ROE는 그대로지만 당기 순이익이 꾸준하게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자기 자본을 활용해서 수익이 늘어난다고 판단하거나,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회사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1.2 ROE가 낮은 경우와 높은 경우
가상의 A와 B라는 회사를 통해 ROE라는 과거의 지표 하나로 투자를 고려하는 기업이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ROE가 낮으면 회사의 경영진이 무능하거나 업종의 불황을 뜻 할 수 있으며, ROE가 꾸준하게 높은 기업의 경우 지속적인 성장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2. 자기자본이익률 지표 투자 시 유의점
기업을 알아보는 중 특정 년도에 ROE가 과도하게 높게 측정되었지만 해당 산업이 성장하는 경우가 아닌 경우 자기 자본이 줄어들거나 자금을 외부 차입금으로 수익이 높아진 경우 당 분기 또는 당해 년에 높은 자기자본이익률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뉴스에서도 찾아보거나 기업의 재무제표 또는 기업이 청산 했을 때 돌려 받을 수 있는 지표인 PBR을 체크하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투자 판단에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실 수 있으며, 모든 투자 판단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으로서 그 결과에 대해 법적인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