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손익계산서란 무엇인가?

손익계산서는 기업의 일정 기간 동안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을 보여주는 재무제표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의 수익성과 경영 성과를 평가할 수 있으며, 투자자와 경영진이 의사 결정을 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포괄손익계산서는 일반적인 손익계산서에 기타포괄손익 항목을 추가하여 작성됩니다. 손익계산서가 기업의 핵심적인 경영성과만을 다루는 반면, 포괄손익계산서는 환율 변동, 금융상품 평가손익, 연금 관련 손익기타포괄손익까지 포함하여 기업의 전체적인 재무성과와 재무 변동을 더욱 포괄적으로 반영합니다.

  • 대표적인 기타포괄손익(OCI, Other Comprehensive Income) 항목
  • 외화환산손익
  • 외화로 표시된 자산이나 부채를 본국 통화로 환산하면서 발생하는 손익
  • 금융자산 평가손익
  • 금융권 예금과 이자뿐만 아니라 공정가치로 측정되는 주식이나 채권의 자산도 포함.
  • 기타포괄손익관련 법인세효과
  • 세무조정을 통해 기타포괄손익에 대한 순액을 정확히 반영하기 위해 필요
  • 연금제도의 재측정
  • 퇴직급여 부채연금 자산할인율 변화, 기대 수명 변화 등에 따라 발생한 손익

1. 포괄손익계산서 손익계산서 차이

포괄손익계산서는 기업의 순이익뿐만 아니라 기타포괄손익까지 반영하여 재무성과를 더 정확하게 보여주도록 요구합니다.과거에는 손익계산서만 작성했지만, IFRS에서는 포괄손익 개념을 도입하여 더 넓은 재무성과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1.1 손익계산서 계정

손익계산서

설명

매출액

기업의 총 매출 금액을 나타냄

매출원가

매출을 발생시키기 위한 원가를 나타냄

매출총이익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뺀 금액 (매출총이익 = 매출액 – 매출원가)

판매비와 관리비

판매와 관리에 관련된 비용 (임직원 급여, 광고비 등)

영업이익(손실)

매출총이익에서 판관비를 뺀 금액 (영업활동에 의한 수익)

영업외수익

본업 외에서 발생한 수익 (예: 투자 수익)

영업외비용

본업 외에서 발생한 수익 (예: 이자 비용)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손실)

영업이익에 영업외수익과 영업외비용을 반영한 금액

법인세

당기순이익에 대한 법인세 비용 (세금)

당기순이익

최종적으로 기업이 실현한 순이익 (법인세 차감 후)

1.2 총포괄손익

총포괄손익은 회사가 한 회계 기간 동안 벌어 들인 당기순이익기타포괄손익(영업 외의 손익, 예: 외화환산손익, 금융자산평가손익 등)을 합친 값입니다.

총포괄손익 = 당기순이익 + 기타포괄손익

기타포괄손익(Other Comprehensive Income, OCI) 계정에 추가된 항목 중 보편적으로 많이 기재되는 계정 과목입니다. 업종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기타포괄손익

설명

외화환산손익

외화로 표시된 통화를 환산하면서 발생하는 손익

금융자산평가손익

금융자산(주식, 채권 등)의 공정가치 변동으로 인한 손익

연금계획과 관련된 손익

퇴직급여나 연금과 관련된 손익 (예: 금융자산 평가손익 등)

기타

그 외 기타포괄손익에 포함되는 항목 (예: 기타 비현금성 손익)

총포괄손익

영업이익과 기타포괄손익을 합친 값 (영업이익 + 기타포괄손익)

  • 총포괄손익은 재무상태표에서 자본 항목 아래 총포괄손익누계액으로 표시됩니다.

3. 적용 내용

포괄손익계산서에서 적용된 예시입니다.

포괄손익계산서 기타포괄손익 계정 항목

2. 손익계산서 기본 구조 이해

손익계산서를 이해하려면 여러가지가 필요할 수 있지만 수익과 이익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특정 주식에 5천만원을 을 투자해서 7천만원의 이익 실현 후 1억 2천만원에 매도했다면 1억 2천만원은 수익이며, 발생한 차익 7천만원이 이익이 됩니다.

손익계산서

설명

매출

매출원가

매출은 회사가 얻은 총 수익을 나타내고, 매출원가는 그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발생한 직접적인 비용입니다.

매출총이익

판매비와 관리비

매출총이익 = 매출 – 매출원가

· 영업이익

· 영업외수익
· 영업외비용

· 매출총이익 – 판매비와 관리비 = 영업이익

· 영업이익 외 영업외수익과 영업 외 비용

법인세차감전순이익

· 법인세비용
· 당기순이익

· 법인세차감전순이익 = 영업이익 + 영업외수익 – 영업외비용
· 당기순이익 = 법인세차감전순이익 – 법인세

단순 숫자로 생각했을 때 만약 동종 업종의 2개의 A, B 기업을 비교할 때 비슷한 당기순이익이 발생했다고 가정할 경우 매출원가에 더 큰 비용을 투자한 기업에 투자할 것입니다. 이유는 판매비와 관리비 항목에 포함되는 광고비용 및 그 외 인건비 등에 더 많이 투자한 A기업과 상대적으로 판관비에 덜 투자했지만 비슷한 당기순이익이 나왔다면, 판매하는 제품(매출원가)에 더 많이 투자한 기업의 제품이 더 뛰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2.1 매출

매출은 기업이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여 얻은 총 수익을 의미합니다. 두 기업이 비슷한 매출을 기록했을 경우, 매출 자체는 회사의 시장 점유율이나 판매 활동을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2.2 매출총이익

매출총이익은 매출에서 매출원가를 차감한 값으로, 회사가 상품을 생산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직접적인 비용을 제외한 이익입니다. 매출총이익이 높은 기업은 효율적인 생산 및 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2.3 영업이익

영업이익은 매출총이익에서 판관비(판매비와 관리비)를 차감한 값으로, 회사의 본업에서 발생한 이익을 나타냅니다. 판관비가 적은 기업은 본업의 효율성이 높다고 평가될 수 있습니다.

2.4 당기순이익

당기순이익은 법인세차감전순이익에서 법인세를 차감한 최종 이익으로, 회사의 전체적인 경영 성과를 나타냅니다. 비슷한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두 기업이라면, 매출원가와 판관비의 구조가 각기 다를 수 있으며, 이는 향후 회사의 장기적인 경쟁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4.1 지배지분 당기순이익 위험도 체크⭐

  • 지배기업과 종속기업
  • 지배기업: 종속기업의 50% 초과 또는 경우에 따라 50%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으면 지배기업과 종속기업의 관계로 보게 됩니다.
  • 지배지분 당기순이익: 지배기업은 종속기업의 100% 실적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지배기업이 종속기업에서 실적을 100% 반영해 연결당기순이익을 부풀릴 수 있습니다.
  • 예시: 지배기업이 종속기업의 51%를 보유하고 있다면, 종속기업의 1억 원 흑자 실적을 100% 반영하여 1억 원을 지배지분 순이익으로 기록합니다.
  • 비지배지분 당기순이익
  • 비지배지분: 지배기업 외의 주주가 보유한 지분에 해당하는 순이익을 의미합니다. 비지배지분은 지배기업이 보유하지 않은 종속기업의 지분율만큼만 반영됩니다.
  • 예시: 지배기업이 종속기업의 80%를 보유하고, 종속기업이 1억 원의 순이익을 냈다면, 비지배지분 순이익2,000만 원 (1억 원 × 20%)으로 반영됩니다.
  • 주의사항
  • 지배지분 순이익과 영업이익의 차이가 크다면, 재무제표 주석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주석에서 신주인수권 행사, 채권 발행(전환사채 등), 유상증자 등 내역을 확인하여 주식 희석 가능성이나 일시적인 실적 변동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주식 희석: 만약 지속적인 주식 희석이 발생하고 있다면, 장기적인 주식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3. 선행지표로 활용 가능한 항목

3.1 매출원가 및 판관비

기업의 매출은 상품매출제품매출로 나뉩니다.

  • 제품매출: 기업이 직접 제조한 물건을 판매한 매출.
  • 상품매출: 기업이 외부에서 매입한 물건을 재판매한 매출.

제조업 기업의 경우, 제품매출 비중이 높으면 상장폐지관리종목에 해당할 수 있어, 이를 피하기 위해 상품매출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3.2 감가상각비

감가상각비는 기업이 보유한 생산설비나 자산의 가치를 일정 기간 동안 분할하여 비용으로 처리하는 항목입니다. 예를 들어, 10억 원의 생산설비를 5년 간 정액법으로 감가상각하면 매년 2억 원씩 영업이익에서 마이너스(-) 처리됩니다.

  • 감가상각비가 5년 동안 처리된 후 추가 증설이 없으면 감가상각 비용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거나 적어져, 영업이익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감가상각비가 매출원가나 판관비에 포함되면, 감가상각이 많이 진행될수록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감가상각으로 인한 영업이익 개선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다른 요소들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해당 콘텐츠는 투자 판단에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실 수 있으며, 모든 투자 판단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으로서 그 결과에 대해 법적인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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